﹝Meene Ayaka  ‧  미이네 아야카 ﹞

지금까지 5년간, 《미이네 키누 아야카》 는⋯⋯..

코우네 1학년

• 계약 직후 조모가 준비한 구관 인형에 가장 소중한 영혼(사촌 동생)을 담았다. 이후 말수가 줄긴 했지만… 평소와 다름이 없이 잘 지냈다. 

• 아즈라와 에어보드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나날이 되었으며 첫 방학 이후 츠바키 생활을 조모께 말하자 비록 쇠락하였으나 나름 역사가 깊은 가문인데 버릇없이 굴었다며 방학 한 달간 예절 교육을 다시 받은 것 외에 특별한 점은 없다.

코우네 2학년

• 정찰 임무로 나간 니시타니 구에서 실수로 혼자서 떨어져 요괴의 습격을 받았으나…. 파견 나온 아야나시에게 도움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 뒤로 존경과 동경에 기반한…이라는 말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그 아야나시에게 첫 눈에 반해서 일방향 짝사랑 중이다. 

• 더해 키누 분파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부친 되는 사람은 양장점을 자주 찾아오던 손님 중 한 명으로 무척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종종 편지를 주고받는 걸 보면 아야카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보인다.

코우네 3학년

•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도중 의료 책에 꽂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이누가미가 보건실에서 치료하는 걸 보거나 질문을 한다. 이유를 물으면 " 그냥? 알아두면 좋잖아. " 정도의 반응으로 대게 해야 할 일이 없다면 보건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방문하고 편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자수 실력이 늘어 조모에게 인정받아 양장점 한편에 학교에서 만든 자수 손수건들을 따로 배치해 뒀다. 파는 용도가 아닌 진열만 되어있는 걸 보아서는 비매품으로 봐도 될 것 같다.

하나즈카 4학년

• 기숙사가 무너졌을 때, 보건실에 있었기에 별 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그 상황에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무너졌구나~ 하고 야영하는 것도 제법 즐겁게 했다며 좋은 추억거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물론 다친 사람이 있다면 열심히… 도왔을테지만!

• 이제는 혼자서 옷도 한 벌 뚝딱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바느질 실력이 늘었다. 연극부의 필요한 옷뿐만 아니라 구멍 나고 찢어지고 망가진 옷을 수선하는데 능력도 탁월해 종종 부탁을 받는 수준!

하나즈카 5학년(현재)

• 정찰 임무도 수업도 열심히는 한다. 열심히만 해서 문제다. 다만 이제는 관심 없고 재미없어 보이는 것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묵묵히 하려는 끈기가 생겼다.

• 짝사랑은 여전히 일방향중이다.

• 美井根 彩花 - 생일은 7월 3일, 게자리, 꽃의 색채, 1남 2녀

오랜 역사와 인지도가 있는 분파로 오랫동안 신고쿠 본점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니시타니에서도 가장 안쪽(중심지역)에 가게가 자리 잡고 있다. 니시타니에 위치한 가게는 원래 분점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 신고쿠 본점에 있을 수 없어 이전하게 되어 이제는 니시타니 구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여전히 진열장에 수의뿐만이 아니라 고급 옷감을 사용한 양복이나 기모노도 맞춤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여유로워 보이는 분파 구성원들과 값비싼 옷을 걸치고 있는 마네킹 등, 다양하고 비싸 보이는 옷감들이 벽면에 자리 잡고 있어 구경하는 맛이 있다 소문이 나있으며 최근에는 화려한 자수가 놓여진 소량의 손수건을 진열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4년전 분파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오래 전부터 키누 양장점을 찾아 온 손님이였으며, 현재는 3살된 여동생과 남동생이 생겼다. 바로 미이네 키누 시즈쿠와 소우. 시즈쿠는 커서 키누 분파를 이끌 후계자로 점찍어 뒀다고 조모에게 이미 들었으며 원래도 야심 크게 후계자가 될 생각이 없었기에 후계자에서 밀려나 마냥 동생들을 예뻐하는 중. 

여전히 분파는 단란하며 화목하고 어쩐지 지금은 동생과의 약간의 차별을 받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되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해보였으며 계부와 외숙(삼촌)에게서 분파와 관련된 이야기나 혹은 집안일 같은 소소한 일로도  편지를 주고 받고 있다.

방학 동안 친구를 초대하기도 하며 같이 놀러 다니기도 하고, 나름 바쁘게 지냈다. 츠바키 친구들이 부르면 거절하지 않고 달려 나가기 일 수였으니…. 되려 가족들이 서운해하는 말을 하는 걸 가게에서 종종 볼 수 있다.

• 교우 관계

늘 그래왔듯 모두에게 친절함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더 이상 눈치를 보지 않으며 소심하게 굴지 않고 사교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더해 전과는 다르게 할 수 없는 부탁과 남이 요청하지 않은 도움에는 거절과 권유하지 않음. 도 할 줄 아는 츠바키로 자라났다!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기에 여전히 주변을 챙기고 도와주고 하는 식으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츠바키의 모두와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무리해서 부탁을 들어주려는 경향이 있으며 본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여전히 칭찬을 할 만한 친구가 있다면 별 모양 스티커를 붙여주고 다닌다. 10개 모으면… 글쎄다, 선물을 요구하면 선물을 준비해 놓기는 한다.

• 수업 태도

오전수업… 열심히 임한다. 크게 관심 있는 과목은 국어와 요괴학, 체육이다. 과학과 수학은 여전히 어렵다며 자주 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 뭐 이리 계산할 게 많담! " 아마 십중팔구 수업시간에 졸고 있어 매번 수업 이후 친구들에게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는 중이다. 

대체적으로 모든 수업에 참석하며 집중하려고 하며 열심히 따라가려고 하지만 모든 수업에 잘 따라가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는 않지만 안되면 될 때까지! 모르면 알 때까지! 계속해서 확인하고 알아가려고 하는 끈기가 생겨 노력형 모범생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다. 

별개로… 여전히 에어보드는 잘 타지 못 한다. 그날처럼… 못 타는 건 아니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뭔가 엉성하다.

동아리는 여전히 연극부, 여전히 옷을 만들 때 가장 활기가 넘친다. " 옷은 나한테 맡겨줘! 근데 나도 배역을 받아야하는 건 아니지? 아니~ 그냥… 주목 받고 싶지 않은데… "

• 정신상태

1년 반 정도만 있으면 졸업이라는 생각에 들떠있다. 빨리 자신이 동경하던 아야나시와 같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계약의 날 스스로에게 약조했던 것처럼 모두를 지키고 싶어 하고 있으며 그것을 곧 자신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밝고 긍정적이게 사고회로를 돌리고 있으며 언제나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은 그, 츠바키-라고 하지만 본인은 그러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니, 저런 말을 하는 것도 그리고 자신이 그런 사명감을 갖는 것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타협을 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호불호

여전히 크게 호불호를 타지 않으며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장은 뭐든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보고 싶지 않은 징그러운 벌레나 예고 없는 큰소리에는 내성이 생겨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아직도 어두운 장소는 다소 무서워하는 듯하다. 

• 특기 및 취미

특기는 자수와 바느질. 키누 분파의 아이답게 탁월한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 찢어져 망가진 옷이 있다면 깔끔하게 재단해서 돌려주고 구멍난 곳이 있다면 예쁘거나 화려한 자수로 구멍을 가려준다. 실로된 장신구 역시 매듭을 지어 옷에 달아주기도 하며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옷을 고치고 회생시키는 것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취미는 일기 쓰기이다. 은퇴 이후 빈칸으로 남을 기억에 의문점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 되도록 자세하고 세세하게 본인의 감정과 그날 있었던 일들, 혹은 약속 같은 것들을 기록해둔다. 그 외에도 필기하는 것에 재미를 들렸는지 일기장 곳곳에 스티커를 남겨두고 꾸미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 여전히 스티커와 달달한 사탕을 주머니에 한 가득 넣고 다닌다. " 있으면 어쨌든 쓴다니까? "  정도의 준비성이다.

소지품

조모가 특별히 키누 분파에서 내려져오는 자수 세트와 어머니의 노리개를 귀걸이로 변형해 착용중이다. 그 외에 성공 오마모리를 여전히 가지고 다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