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ozakura Haruhi ‧ 오토자쿠라 하루히 ﹞

개인정보

• • • • 1월 22일, 18시 23분 32초 출생. 혈액형은 RH+ AB형.

      • 좋아하는 것은 빛나고 아름다운 것, 수공예품, 연극을 좋아하며 작고 귀여운 소품들을 좋아한다. 음식에 대한 호불호는 뚜렷하게 없는 편이지만, 가지 특유의 식감으로 가지만을 기피한다. 싫어하는 것은 무섭게 생긴 요괴와 못생긴 것 정도.

      • 취미는 수공예품 만들기. 주로 컵 받침대를 만든다. 작은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작은 걸 만드는 건 서툰 모양. 실력을 점차 키워나가려고 하며 뜨개질에 조금 능숙하다. 실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 특기는 연기. 부모님을 따라 연극을 보러 다니고, 부모가 극단을 운영하는 영향을 받아서인지 자신 또한 동화책에 대사를 감정을 실어 읊으며 연기력을 키워 나갔다. 무엇보다 연기하는 주체에 대한 감정선의 이해가 빠르다. 쿠로바코 오기 전까지 부모의 가르침으로 연기의 극본 또한 흥미가 생겨 조금씩 쓰고 있었다.

가족관계

• • • • 부모와의 사이는 굉장히 화목하고, 단란하다.

      • 현재 그의 어머니 오토자쿠라 히카리 안즈는 딸을 임신 중이다. 하루히 앞전에도 딸 아이를 낳았지만, 낳고 난 후 며칠 뒤, 요괴 우부메로 인해 아이를 잃고 말았다.

      • 신고쿠에서 나고 자랐으며 그가 나고 자란 곳의 지리적 특성 및 그를 업어키운 부모 탓에 상당히 부족함 없이 자랐다. 아니, 애초에 ‘부족함’이라는 것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단어이다. 부모의 손을 잡고 연극을 보러가기 위해 히가시모토에는 몇 번 갔지만, 니시타니라던가 미나미모리라던가 가본 적이 없다.

히카리 극단

• • 신고쿠 남쪽에 히카리 극장이 위치해 있으나, 장소를 대여하여 히가시모토에도 연극을 보여주고 있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문화를 향유하는 이들 중 히카리 극단을 모르는 이를 찾는 것은 극히 드물다. 

  • 극에 필요한 소품이라던가 의상, 인력들은 언제나 계약한 협력업체들을 불러 준비하는 편으로, 동일한 컨디션의 연극을 보여주는 것 또한 그들이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 히카리 가문 사람들 또한 연극을 주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극단의 일원이 되어 직접 극에 참여를 하곤 하는데, 그들 또한 연기력이라던가 발성, 솜씨 또한 특출나다. 하루히의 어머니인 극단주 오토자쿠라 안즈 또한 무대에서 가부키 연극을 보여준 배우로, 그의 이름 역시 몇몇 연극 마니아들에겐 알려져 있다.

  • 극단 비용의 일부는 복지단체에 기부를 하는 편으로, 선의의 이미지 또한 강하다.

츠바키

• • 그가 아야나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부모가 들려 준 잃어버린 첫 번째 아이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얼굴도 보지 못한 자신의 누이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는 그 마음은 어린 하루히에게도 온전히 전해졌다.

  • 그리고 얼마 후, 하루히는 부모에게 자신이 아야나시가 되고 싶다는 요구를 하게 된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누이를 찾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누이를 찾는 힘을 얻은 김에 소중한 사람들을 더 이상 잃지 않고 지키기 위해. 그 답지 않게 갑작스러운 요구였으나, 하루 아침에 자신이 사랑하는 부모 또한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두렵지 않은가. 어린 마음에 생긴 두려움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정의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어린 나이여서 가질 수 있는 무모함이자, 순수한 용기이다.

  • 첫째 딸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상황이었으므로, 아야나시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지금은 더 이상 첫째 아이를 찾을 리 만무하기에 부모는 하루히의 의견에 극구 반대했으나, 조부모는 이 김에 분파의 입지를 잡아보자며 하루히의 편에 서게 된다. 

  •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 어디 있으랴. 조부모 또한 분파의 입지로 압박을 하는 탓에 결국 하루히에게 진 부모는 하루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입학 원서를 넣게 된다. 그간 연이 닿은 힘이 강한 분파들에게 돈을 꽤 꽂았다고 했나. 극단을 통해 번 N개월 치의 수익이 몽땅 날아갔다고 한다.

  • 쿠로바코에서의 동아리는 연극부로 정했다.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을 텐데, 연극부에 들면 자주 가족들 생각이 날 것 같아서.

  • 쿠로바코에서 볼 친구들도 기대가 되고, 자신이 얼마나 강해질 지, 그리고 누이를 찾을 생각에 기대 된다. 아주 갓난 아기 때 실종돼서 사진도 뭣도 없지만. 피가 이어진 가족이라면 반드시 눈만 마주치고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 하루히가 걱정되어 부모는 친하게 지내던 분파에서 차출된 츠바키 친구를 소개시켜 주었지만… 하루히는 딱히 흥미가 없는 모양이다.

ECT

• • • • 목소리 톤이 높은 편이다. 말하는 어투는 조곤조곤하며, 다정하다.

      • 일인칭은 와타시(私). 나이가 많은 이에게는 존댓말, 자신과 동갑이거나 어리면 반말을 사용한다.

      • 언제나 손거울을 들고 다닌다. 용모를 언제나 단정하게 하기 위함으로. 자신의 용모에 꽤 신경쓰는 듯 하다.

      • 붉은 눈화장은 어느 날 어머니의 분장 용 화장품을 멋대로 사용했을 때 처음으로 사진을 보며 따라한 것이다. 이때, 부모는 타이르긴 커녕 그의 눈화장이 잘 어울린다며 칭찬해주었는데, 이를 계기로 언제나 붉은 눈화장을 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