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ozakura Onpu ‧ 오토자쿠라 온푸 ﹞

❝ 네 녀석들, 너-무 둥글다고!! ❞

﹝Personal Information ﹞

▏이름 ▸ 音桜音譜

▏분파 ▸ 나마‧生

▏나이 ▸ 13세

▏성별 ▸ 여성

▏키 ▸ 159cm

▏몸무게 ▸ 43kg

▏THEME ‧ 테마 ▸ 　#FF0D37　

﹝STATUS ﹞

▏INT ‧ 지능 ▸ ■■□□□

▏STR ‧ 체력 ▸ ■■□□□

▏ATK ‧ 공격 ▸ ■■■□□

▏DEX ‧ 민첩 ▸ ■■■■■

▏POW ‧ 정신 ▸ ■■■■□

▏APP ‧ 매력 ▸ ■■□□□

▏LUK ‧ 운 ▸ ■□□□□

▎Appearance ‧ 외관

적색과 분홍을 오묘하게 섞어둔 듯한 빛깔의 머리, 맹금류 같은 샛노란 눈동자. 언뜻 보기에 덥수룩해 보이는 머리는… 보이는 그대로, 덥수룩한 것이 맞다. 어디서 구해온 것인지 모를 헤어왁스로 매일 아침마다 머리를 몇 개의 덩어리로 뭉치고선 끝을 일자로 잘라 네모난 모양을 유지한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용모가 단정하지 못하다 하겠으나, 온푸 자신은 이것이 자신의 미학이라 말하며 한 귀로 듣고 흘리는 편.

조심성 없이 뛰어다니는 만큼 자잘한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잦다. 작은 흉이나 상처, 그 위에 덮은 어린이용 밴드 외에 눈에 띄는 특이사항 전무. 이마저도 두 치수 크게 입고 다니는 옷 탓에 드러나지 않아 겉으로는 멀끔해 보인다.

▎PERSONALITY ‧ 성격

➊ 본능에 가까운 순수

❝ 구태여 둥글어질 이유는 없지. ❞

그는 불필요한 격식과 갑갑한 틀에 갇혀 지내기보다 야생의 거친 풍파와 자유를 기껍게 여기는 성정을 지녔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약하게 주저앉기보단 일단 충돌하는 것을, 이성보다는 감정을. 껍데기는 인간이나 그 알맹이는 갓 태어나 세상만사 신기한 짐승에 가깝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의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개미를 짓밟는 일을 서슴없이 행하지만, 동시에 그 행동에 악의가 담겨 있진 않다. 무례한 언행 또한 그저 알지 못하기에 행할 뿐. 즉 무지하기에 선악이 불명확한 순수라 할 수 있겠다.

➋ 낙천을 넘어선 천진난만

❝ 어이, 보는 사람 진 빠지게 그런 낯으로 서있지 마라! ❞

그리하여ㅡ 무지와 순수가 쌓아 올린 결과가 이것이다. 가뜩이나 가족 외의 인간과 교류할 일이 없었던 탓에 부족했던 사회성은 그를 눈치 없고 순진해 빠진 인간처럼 보이도록 만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실패와 좌절은 제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양 매사에 당당히 나서는 모습은 속되게 말해 ‘겁대가리 없다’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양새였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어쩌면 과장스러울 정도로- 표현하는 것까지, 하나하나가 그를 또래들에 비해 유독 더 어리고 철없다 느껴지게 만든다.

➌ 무엇보다 강렬한 생존본능

❝ 죽고 싶은 생명이 세상 어디에 있겠나? ❞

허나 명심해라. 이곳은 쿠로쿠모 언더그라운드, 요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위험이 일상이 된 세상. 그만큼 살고자 하는 본능이 자연스레 피어나는 곳. 짐승에 가까운 그이기에 더욱 강렬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요소. 그는 때때로 예리한 직감을 발휘하여 미숙하게나마 득실을 무의식중에 판가름하고, 결과에 따라 무심히 내던지거나 짓밟는 행위를 거리낌 없이 행한다. 당연히 악의는 없다. 자신을 지키고자 할 뿐이었으니. 하지만 그것이 날것 그대로의 공격성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으므로, 학습을 통해 교정할 필요가 있음은 분명했다.

▎SUB-Family ‧ 분파 (分派)

나마‧生

❝ 아름다움이 없으면 삶 또한 존재하지 않으니, 우리는 삶을 위해 아름다움을 갈망한다. ❞

탄생, 즉 ‘삶’을 이름으로 삼은 분파. 이들은 오토자쿠라의 아름다움- 그중에서도 기하학적인 부분에 유난히 집착하는 집단이다. 듣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것에도 물고 늘어지는 집념으로서 보다 더 아름다운 형태를, 매끄러운 선율을, 흐트러짐 없는 완벽함을 구현할 수 있을… 예술의 이론을 연구하고 문서로서 보관하는 게 이들의 업이다.

자신들만의 미학에 심취해서인지 드물게도 권력이나 돈 같은 세속적인 것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그러나 예술의 기초가 담긴 교본은 물론이거와 각종 숙련된 기술을 서술한 이론서 등등의 원본은 모두 이들이 기록하고 또 보관하고 있으므로, 입지가 높지 않다 하여 마냥 배척 당하는 위치도 아닐 테다.

▎EXTRA ‧ 기타사항

기본인적사항
- - - 이름 | 오토자쿠라 나마 온푸 (音桜生音譜)
    - 생일 | 10월 10일
    - 가족관계 | 조부모, 부모, 본인, 동생 둘, 반려 두더지 하나.
    - 거주 구역 | 니시타니
    - 소속 동아리 | 연극부
    - 예술적인 영감과 경험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연극부에 입부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연기는 몰라도 과장스럽게 행동하는 것 하나는 제법 잘하는 편이니 적어도 걸림돌이 되진 않을 것이다.

나마 (生)
- - - 니시타니의 변두리에 거주하는 분파. 어째서 그리 먼 곳에 있는고 하니, 그곳이 위험하긴 하지만 요카이-봇의 수가 적어 조용하니 연구를 하기 좋다는 게 이유라 한다. 어찌 잘 살아있는 것을 보아 나름대로 살아남는 요령이 있는 모양.
    - 이들은 음악, 미술, 무용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예술과 관련된 모든 것의 이론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걸 업으로 삼는다. 과장을 덧대어서 쿠로쿠모 언더그라운드의 모든 이들이 예술을 처음 접할 때 보는 교본은 나마 파에서 비롯되었다 보아도 무방할 정도.
    - 돈과 권력과 같은 세속적인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한 한편 각자의 미학을 관철하고자 하는 성향은 강하다. 때문에 이들은 서로를 가족보다는 각각의 연구자로 바라보며, 상대의 미학을 존중하고자 한다.
    - 오토자쿠라의 분파 중 오랜 역사를 가진 축에 속하나, 아야나시를 배출한 일은 손에 꼽는다. 그들이 구태여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게 제일 큰 이유일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수에 온푸가 입학하게 된 연유란 단지 그가 강하게 바랐기 때문. 평소에는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거들떠도 보지 않았으면서,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동했는지 덜컥 아야나시가 되고 싶노라 고집을 피웠다. 나마 파의 일원들은 고민을 거듭하긴 했으나 결국 이 또한 온푸의 뜻이라 존중해 이루어 주기로 결정했고… 이후 어린아이는 알지 못할 어른들의 사정을 통해 온푸는 츠바키 기수로 당당히 입학하게 되었다. 다만 어린아이의 동심을 조금만 더 지켜주도록 하자며 어른들이 쉬쉬한 탓에 츠바키 기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는 아직 모르는 눈치.

미학 : 사각형
- 나마 파의 사람은 자신만의 미학을 관철하며 심도 깊게 그것을 파고든다. 이는 예술에 있어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일컫는 것으로 그의 어머니는 규칙성, 아버지는 통일감, 할머니는 본질…. 그의 경우는 사각형에 이끌렸다.
- 정확히는 뾰족하거나 모난 것이라 보는 것이 옳겠다. 단순 눈으로 보이는 모습, 다른 것과 맞부딪히는 성질, 동시에 같은 모양과는 빈틈없이 안정적으로 맞물리는 형태 등등… 아직 어린 나이인 탓인지 지식이 깊지 못한 온푸는 이를 사각형이라는 틀에 빗대어 두루뭉술하게 표현 중이나, 필시 나이를 먹으며 새로운 것을 알아갈수록 제 가족들과 같이 날카롭게 벼려낼 수 있으리라.

기타사항
- 호불호 | 좋고 싫음이 확실하고 고집도 강한 편이다.
  - - - ♥ | 예술, 경험, 충돌, 두더지, 두부, 뾰족하고 모난 형태.
      - X | 연근, 시시하고 지루한 것, 둥근 형태, 무시.
- 취미 | 월금 연주, 숨이 찰 정도로 달리기.
- 특기 | 달리기, 주변 사람들 성가시게 굴기.
- 언어 | 나이 불문 반말 사용.
  - - - 일인칭 ‘오레(俺)’, 상대는 ‘네 녀석(貴様)’ 혹은 이름이나 직업으로 지칭한다.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하나, 격식이 필요하다 판단하면 알아서 존대를 쓰는 걸 보아 예의범절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닌 듯.
      - 거친 성정이 느껴지는 쾌활하고 빠른 어조. 과장스레 구는 구석이 있어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나며 그만큼 높낮이의 격차가 크다.
      -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은근히 애늙은이 같은 어투를 사용한다.
- 특이사항 | 체온이 높고, 조심성이 부족해 자잘히 다치는 일이 잦다.
- 최근의 상태 | 특별한 이상 전무. 언제나와 같이 좋은 컨디션 유지.
- 최근의 고민 | '월금의 개조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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